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수원, 뼈를 깎는 경영혁신…조석 사장 3년차 '빛나는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전 마피아' 오명 떨치고 칭찬받는 기업으로 변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원전 납품비리로 홍역을 치렀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새롭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B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한수원이 2011년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된 후 가장 높은 등급으로서 수년간 부진했던 평가를 일거에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과 2013년 원전납품비리가 불거지면서 이른바 ‘원전 마피아’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2013년 9월 조석 사장 취임 이후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폭풍...인사·조직·문화 3대 혁신

한수원에 있어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악재를 알리는 시작점이었다. 이후 원전납품비리와 품질시험성적서 위조사건 등 연이은 사건·사고 여파로 원전사업의 기반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한수원>

이러한 위기상황은 다양한 경영지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90%를 넘던 원전이용률이 2013년 70%대까지 추락했고, 당기순이익은 약 1883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는 공공기관 중 최저수준인 5등급을 기록했다. 정부의 경영평가가 부진한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과거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적인 원자력 기업으로 성장한 한수원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난파선과도 같은 한수원 수장으로 취임한 조석 사장은 조직·인사·문화의 3대 혁신을 통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들어갔다.

본사 및 사업소를 안전·성장·소통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원자력순혈주의 타파를 위해 외부인재 채용을 확대했다. 또한 변화하는 대내외 원전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과 성장 중심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둔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안전과 정도경영을 새로운 가치로 제시했다.

특히 원전비리 철폐를 위해 퇴직자의 협력업체 재취업을 금지시키고, 퇴직자를 고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을 제한했다. 또한 최고가치 낙찰제를 도입해 구매투명성을 높이고 제3기관을 통해 품질서류 위·변조를 재검증하고, 시험검증비용을 한수원이 직접 지급함으로써 품질서류 위변조를 근절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과 보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인력확충, 설비의 점검 및 보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직원의 뼈를 깎는 혁신 통해 '신뢰받는 기업' 탈바꿈

조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임직원들도 뼈를 깎는 혁신에 동참했다.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소통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많은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15년간 표류됐던 울진 8대 대안사업을 타결됐고,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민간 검증을 통해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을 승인 받았으며, 고리 1호기의 전략적인 폐로를 결정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부채 2조4000억원을 감축하고 2014년도 공공기관 정상화 '양호' 기관에 선정됐으며,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노사합의로 조기에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은 재무적인 성과로 이어져 2015년 10조7000억원의 매출액과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설비와 원전운영의 안전성도 강화돼 이용률도 후쿠시마 사고 이전수준에 근접한 85%를 기록했고, 고장정지건수(3건)와 비계획손실률(1.34%)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및 산업부 주관의 재난 안전평가에서는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공기업 최고수준을 달성했다.

이제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원자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서서히 신뢰도 회복되고 있다. 한수원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뢰 받는 기업으로 평가 받기 위해 더욱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본사 경주 이전과 함께 조 사장이 제시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조석 사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전력계통이 고립돼 있어 에너지 안보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면서 "에너지안보,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전을 적정한 비중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