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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 구축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16:12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16:12

13개 부처 718개 과제 종합 관리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기후변화 관련 13개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총 718개 과제(2016년 기준 총 483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이하 기후기술로드맵)을 최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기술(이하, 기후기술)은 국제사회에서 신기후체제의 해법으로 지목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다.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지속적 경제성장 및 국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면밀한 기술관리를 통해 기후기술을 정해진 시한 내에 효과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본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이번에 완성된 기후기술로드맵은 다양한 주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집‧공유‧조율함으로써 기후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의 3대 부문별로 총 50개의 연구군에 대해 각 연구군별 세부 연구과제(총 718개)들의 진행 현황 및 계획, 주요 예상 성과 및 도출 시점, 연구결과 활용 계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번에 완성된 기후기술로드맵을 ‘충실한 R&D 지원’, ‘R&D 성과활용 극대화’, ‘전략적 홍보와 안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부는 기후기술로드맵을 토대로 2030년까지 매년 1~2회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기후기술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관리 기법을 적용해 나가는 한편, 현장의 연구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기술개발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작성·관리·활용 등에 있어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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