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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중국브리프] 中 최대조선사 CSSC, 伊국영조선사와 호화 크루즈 합자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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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화 크루즈 국산화’ 프로젝트 및 ‘중국제조 2025’ 일환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최대 국영 조선사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이 이탈리아 국영 조선사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홍콩에 호화 크루즈 건조사를 합자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초호화 고부가 크루즈 건조는 중국이 아직까지 유일하게 공략하지 못한 고기술 분야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세워질 호화 크루즈 건조사의 지분은 CSSC 산하 중국선박여객선과기발전유한공사(中船郵輪科技發展有限公司)가 60%, 핀칸티에리가 40% 보유할 예정이다. 크루즈 건조는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소(上海外高橋造船有限公司)가 전담한다.

CSSC 관계자는 “중국산 호화 크루즈 건조는 세계와 중국의 크루즈 시장 수급불균형 해소 및 중국 선박 제조·관리 기술의 전반적인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중국제조 2025’에서 제시된 목표에도 한 걸음 다가설 계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기술 분야인 호화 크루즈 건조는 선진 기술을 갖춘 외국과 협력해 노하우를 흡수해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이면서, 핀칸티에리와의 협력이 이러한 전략의 중요한 밑바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20년 내에 중국 크루즈는 100척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 현재 중국 내 호화 크루즈는 18척에 불과하므로 연평균 4~5척의 호화 크루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SSC의 협력 파트너 이탈리아 국영 조선사 핀칸티에리는 1780년 설립됐으며,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지에 조선소 21곳을 두고 있는 초대형 호화 크루즈 건조사다. 2004~2015년 전 세계 1만톤급 이상의 호화 크루즈 수주의 50% 가량을 따내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4일 이탈리아 국영조선사 핀칸티에리와 호화 크루즈 합자사를 설립하기로 한 중국 최대 국영 조선사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한편 앞서 2015년 10월에도 CSSC는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와 함께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영국 카니발 그룹과 26억파운드 규모의 협약을 체결, 세 회사는 홍콩에 중국 주도의 국제 크루즈 합자사를 설립키로 했다. 합자사 설립 이후에는 250억위안을 출자해 CSSC 측이 호화 크루즈 5척을 수주, 해당 크루즈들의 운영과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중국의 첫 ‘메이드 인 차이나’ 호화 크루즈가 될 전망이다. 차이신에 따르면, 해당 호화 크루즈들의 만재배수량은 13만3500톤, 선박 길이는 300m 이상, 여객 수용 규모는 5000명 수준이다.

크루즈 한 척당 건조비는 50억위안(약 86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산 호화 크루즈 5척의 건조비용은 향후 중국은행, 농업은행, 흥업은행, 광대은행, 건설은행 5곳이 공동 출자해 조성한 크루즈 산업기금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조선소에는 호화 크루즈 사업부가 꾸려져 연내 생산 설계에 착수, 내년부터 크루즈를 건조해 2021년 첫 호화 크루즈가 탄생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산 호화 크루즈답게 내부 인테리어는 베이징 사합원(四合院), 상하이 스쿠먼(石庫門) 등 중국풍이 가미된다.

이러한 중국의 '호화 크루즈 국산화' 프로젝트는 앞서 2013년 10월부터 가동됐다. 이후 2014년 10월 15일 CSSC는 영국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 Cruises),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와 함께 254억5400만위안 규모의 합자사를 설립했다. CSSC는 크루즈 건조를 전담하고, 프린세스크루즈는 운영과 관리를, 핀칸티에리는 설계 감사를 전담키로 했다.

이듬해인 2015년 12월에 CSSC는 합자사를 통해 중국 최초의 호화 크루즈를 발주, 현재 중국의 첫 번째 국산 크루즈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크루즈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교통운수협회 크루즈유람선분회(CCYIA)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이 맞아들인 크루즈 수는 전년보다 35% 증가한 629척, 출입국한 크루즈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248만명에 달했다.

상하이국제크루즈경제연구센터가 내놓은 ‘중국 크루즈 산업 발전 보고서(2015)’는 2020년 중국 크루즈 관광객 수가 450만명에 달해 아태지역 최대 크루즈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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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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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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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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