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7/12 중국브리프] 앤트파이낸셜, 스마트베타 포트폴리오 투자 플랫폼 전략투자

기사입력 : 2016년07월12일 09:28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16:55

투자 경험 부족한 일반 대중 대상의 재테크 분야 강화 포석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알리바바 산하 금융사 앤트파이낸셜(마이진푸)이 하베스트 펀드의 스마트베타 포트폴리오 투자 플랫폼 ‘진베이타(金貝塔)’에 전략 투자하기로 지난 8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진베이타 경영 참여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2014년 말에 출범한 ‘진베이타’는 중국의 첫 스마트베타(Smart Beta, 시장을 추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에 기초하는 운용방식) 기반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 플랫폼이다.

미국에서 스마트베타 상품 규모는 이미 5000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편이다.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와 재테크 강자 앤트파이낸셜이 진베이타에 전략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주식 분야 최고의 투자 전문가들이 진베이타를 통해 중소 투자자에게 투자 전략을 전하며 스마트베타라는 혁신 모델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스트 펀드 대표이자 진베이타 회장인 자오쉐쥔(趙學軍)은 “지난 17년간 축적한 자산운용 노하우를 활용, 강력한 협력 파트너와 함께 대중 투자 분야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과 하베스트 펀드는 앞서 2013년부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앤트파이낸셜 산하 재테크 플랫폼 앤트포춘(螞蟻聚寶, ANT FORTUNE)에서는 하베스트 펀드의 상품 122개를 판매 중이며, 해당 상품은 누적 거래량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진베이타 전략 투자를 계기로 앤트파이낸셜은 향후 펀드 판매, 재테크 교육, 자산 포트폴리오,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하베스트 펀드와 보다 심층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징셴둥(井賢棟) 앤트파이낸셜 총재는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소형 기업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앤트파이낸셜의 소명”이라며 “재테크 분야에서는 재산이 많지 않고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 대중에게 보다 쉽고 간편한 재테크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로 유명한 앤트파이낸셜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