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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반기 적극적 통화정책' 전망, 부양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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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재 가격 약세 및 저물가 기조, 인플레 압력 둔화

[뉴스핌-황세원 기자] 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최근 중국 교통은행(交通銀行)이 <2016년 하반기 중국 거시경제 금융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하반기 중국 당국이 1~2회 회당 50bp 수준의 지준율 인하를 포함한 통화완화정책이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은행 금융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영향은 중국이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주요 대외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중국은 지속적인 경기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자본유출 및 금융 리스크 확대 우려로 적극적인 부양 정책을 추진할 수 없었다. 하지만 브렉시트 충격 후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위안화 약세 등 환율정책과 더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몇 년간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브렉시트 충격, 대외 수요 위축 등으로 하반기 원자재 가격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중국의 통화완화정책을 기대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국제 원자재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하고 최종적으로 저물가를 초래해 통화정책을 시행할 여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1월(1.8%) 이후 5개월만에 1%대로 떨어진 1.9% 상승을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기 대비 -2.6%를 기록하며 5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교통은행의 금융전망보고서는 “해외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 내수 침체 등의 이유로 시장 수요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중국의 민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투자 증가율도 3.5%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제원자재 가격 약세, 내수 침체 현상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국의 CPI는 2%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인프라투자와 공업증가치(산업생산)는 각각 20%, 6%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경제 회복세를 견인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내국인 해외직접투자 확대와 관련해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연구원은 “1분기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 자산은 574억달러(약 65조87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일시적인 변동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과거 중국은 대표적인 외국인 직접투자대상국이었으나 최근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 자본 시장 개방,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자본유출 문제와 관련해 롄 교통은행 수석연구원은 “지난 1분기 중국의 증권투자와 기타투자가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최근 위안화 가치 급락세가 가파라지는 등 자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기타투자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절반 가량 감소했고 무역 수지 흑자 규모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일각에서 제시하는 자본유출 우려를 일축했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은행권 대리 외환 매매 적자 규모 지난 해 8월 -1280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기업 및 투자자들의 달러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은행권 대리 외환 매매란 기업과 개인이 은행을 통해 위안화를 외화로 환전하거나 외화를 위안화로 환전하는 것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은행의 달러 매출이 더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은행 금융전망보고서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3.2%, 선진국과 개도국 경제성장률은 각각 2%, 4.3%로 전망했으며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6.7%로 내다봤다. 13.5규획(2016년~2020년) 기간 내 중국의 잠재 경제성장률은 6%~7.5%로 전망됐다.

한편 매일경제신문은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내 신용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융자 시스템 구축 작업은 다소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2016년 중국의 사회 융자 규모 및 신규 대출은 각각 17조위안(약 2910조원), 12조5000억위안(약 2140조원), 하반기 광의통화(M2) 증가율은 12.5%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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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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