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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률 4.2%…7년래 최대(상보)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15:35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15:35

가전 및 TV부문 사상 최대 실적...전장부품·모바일은 적자 지속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7년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8일 LG전자는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4조29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139.5%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4.8%, 영업이익 15.7%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4.2%로 7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연간 영업이익률 4.8%를 기록한 이후 줄곧 4%대 고지를 넘지 못했다.

6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2014년 2분기 영업이익률도 3.94%에 그쳤다. 이후 2014년 3분기 3.0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014년 4분기 1.8%로 떨어졌고 2015년 1분기 2.18%, 2분기 1.75%, 3분기 2.1%, 4분기 2.4%를 달성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2400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사업부문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7002억원, 영업이익 433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메출액 4.8%, 영업이익 48.6%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1.4%, 영업이익 6.4%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사상 첫 사상 첫 두자릿수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분기(9.7%)에 이어 2분기 연속 9%대 영업이익률(9.2%)을 달성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LG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527억원, 영업이익 356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4.1% 줄고 영업이익이 6.4% 늘었다.

LG전자는 "중동, 아프리카 등 성장시장 경기침체 지속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3258억원, 영업손실 15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2%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1343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2.2%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487억원 줄었다.

LG전자 관계자는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매출 확대로 이어가지 못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6396억원, 영업손실 16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1.9% 늘었으나 영업손실이 153억원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7.9%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10억원 증가했다.

LG전자는 "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주력거래선 매출 확대로 매출액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늘었으나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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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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