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3356억원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7월29일 07:27

최종수정 : 2016년07월29일 08:06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대신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335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42.6% 감소하는 실적이다.

생활가전과 TV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부진을 지속해 이같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전 부문은 초프리미엄급인 LG시그니처 브랜드 출시를 통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정책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사물인터넷 환경 확대로 가전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TV 시장은 중저가 비중이 높은 중국 업체와 가격, 물량 경쟁을 지양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영역(UHD, OLED)에 중점을 둔 전략이 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LCD 패널 가격 상승이  원가에 부담되나 고화질 비중 상향,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 등으로 견조한 수익구조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경쟁사와 대응할 수 있는 주력 모델 부재로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V10 후속 모델은 G5 판매 부진을 상쇄하기에 역부족으로 전망하며 내년 G6의 성공 여부가 장기적인 사업 유지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6.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