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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용증가'가 실적 발목(종합)

기사입력 : 2016년08월01일 13:24

최종수정 : 2016년08월01일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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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8.2% 늘었지만 쓴 돈 많아 영업익 6.4% 감소
가입자당매출도 전년 대비 1.58% 감소한 3만6027원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분기 비용 지출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전체 가입자는 늘었지만 투입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이다.

1일 LG유플러스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8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같은 기간 12.8% 늘어난 1308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비용 증대'를 지목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2조6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마케팅비용 증가도 한몫 했다. 마케팅비용은 5065억원으로 같은 기간 6.5% 증가했다. 마케팅비용에 포함된 단말기 상품 구입비 및 판매수수료 증가 영향이 컸다. 이들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28% 늘었다.

2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약 1226만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47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가입자당매출(ARPU)는 3만602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체 가입자 중 요금제 수준이 높은 LTE 가입자가 85% 수준에 이르면서 ARPU 증가가 어려워진데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 증가로 인해 ARPU가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PTV 가입자는 241만8000명, 초고속 인터넷 354만6000명, 인터넷 전화 451만명이다.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데이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전화매출은 같은 기간 10% 감소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전화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체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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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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