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보호무역 파고] 美 “나부터 살자” 中 “안보위협 대응”…G2에 갇힌 한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진국들 보호무역 가속에 수출둔화 가시화
미국-중국 간 상호견제도 한국에 불똥 우려

[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보호무역 파고가 거세다. 한국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폭탄에다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 우려까지 한국의 대외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특히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나홀로 성장’과 ‘중속 성장’으로 각각 성장궤도를 수정하면서, 우리 제품의 해외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경기침체 여파로 철강·화학 등 공급과잉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규제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제품은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이다.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은 최근 보호무역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미국 경제를 저해한 ‘깨진 약속’(the broken promise)의 대표적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FTA)는 너무나 많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준 지켜지지 않은 약속의 완벽한 실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가 비난 수위를 높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불공정 무역협정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나부터 살고 보자’라고 진단한다. 과거 미국은 신흥국의 ‘성장 엔진’이었다. 하지만 사정은 달라졌다. 특히 경제위기 때마다 미국에선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무역보복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은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데다 사드 갈등으로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보호무역은 자국의 안보위협 우려에 대한 중국의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된 것이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이 심화하면서 한국 양대 수출시장의 무역장벽 강화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중국 간 상호 견제의 불똥이 한국에게 튈 수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이다.

<자료=WTO, 한국은행>

이웃나라 일본은 자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잠그고 있다. 엔화 가치를 떨어지며 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자, 자국 상품으로 수입을 대체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엔화 가치 상승으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베노믹스 회생을 위해 취임 후 최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EU 역시 한국산 PTA(고순도 테레프탈산)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처럼 4대 경제권은 보호무역의 장벽을 더욱 높게 쌓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우리에게 대체시장이 없다는 점이다. G2에 갇힌 한국은 일본과 EU의 공세에도 시달리고 있다.

7월말 현재 대한(對韓) 수입규제는 31개국 총179건(규제 중 132건, 조사 중 47건)이다. 인도(32건), 미국(23건), 중국·브라질(각 11건), 터키․ 인도네시아(각 10건) 등이다. 품목별로 보면 철강금속(87건), 화학공업(48건), 섬유(14건), 전기전자(8건) 등이다. 공급 과잉 품목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전한길 주장 "악질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사 강사 출신의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가짜뉴스 수사를 촉구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씨와 전한길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어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해달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국가기밀은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주장을 폈다. the13ook@newspim.com 2026-03-19 19:53
사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연다. 사진은 장 의원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고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오후 3시부터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수사팀과 장 의원, 고소인의 변호인인 이보라 변호사를 별도 분리해 각각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30분씩 진술한 뒤 심의위 요청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가 끝나고 서울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대질조사든 거짓말 탐지기든 할 수 있으면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와, 논란이 불거진 뒤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hyeng0@newspim.com 2026-03-19 21: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