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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 8일 만에 선박 61% 운항 차질

기사입력 : 2016년09월07일 18:58

최종수정 : 2016년09월07일 18:58

총 141척 중 86척, 26개국 50개 항만서 비정상 운항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지 8일째가 되면서 이 회사가 보유한 선박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운항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이 운항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사진=한진해운>

7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비정상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은 각각 70척, 16척이다. 컨테이너선을 기준으로는 전체 97척 중 80% 이상이 목적지 항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한진해운 비정상 운항 선박은 이달 3일 53척, 4일 68척, 5일 73척, 6일 85척에 이어 이날 1척이 추가로 늘어났다. 압류나 입출항 거부가 빚어진 곳은 26개국 50개 항만이다.

이들 선박은 하역 업체가 작업을 거부해 입항이 금지되면서 공해 상에 대기 중이거나 이미 접안해 하역을 마친 후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출항을 금지해 발이 묶였고 연료유를 구매하지 못해 운항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선주의 권리 행사로 컨테이너선 한진로마호가 압류돼 있고 중국 심천과 상하이에서도 각각 컨테이너선 1척씩 모두 3척이 압류된 상태다.

한편, 미국과 일본 법원은 이날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압류금지를 승인했다. 한진해운은 해외 항만이 선박을 가압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정관리 개시 직후인 지난 2일 미국 법원에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압류금지명령(스테이오더)을 신청해 잠정 승인을 받았고 지난 5일에는 일본 법원에도 압류금지명령을 신청해 잠정 승인을 받았다.

한진해운은 이번 주 캐나다, 독일, 영국 등을 포함한 주요 거래국 10여 곳에 스테이오더를 신청했거나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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