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런 스타일리시한 목걸이 착용하려면 근육 키워야겠죠?

기사입력 : 2016년09월13일 18:11

최종수정 : 2016년09월13일 18: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라다 2016_17 FW 비주얼 <사진=프라다 웹사이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우와 이렇게 웅장하고, 육중한 목걸이를 목에 줄창 걸고 다니려면 목 근육 키워야겠네. 나같은 부실체력으론 어림도 없겠어…”
럭셔리 패션브랜드 프라다(PRADA)의 금년도 추동 광고포스터를 본 여성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리곤 탄성을 내지른다.
백화점 쇼윈도에 나붙은 프라다의 최신 비주얼을 보니 실로 대단하다. 가죽으로 만든 노트(금속 버클장식이 붙어있어 무게감이 상당하다)에, 큼지막한 열쇠와 체인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목에 매달기엔 만만찮아 보인다. 사진 속 모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정면을 응시하고 있지만 저렇게 두세 시간쯤 목에 걸고 있다간 통증을 호소할 듯 싶다.

럭셔리 패션업계 중에서도 매 시즌 대단히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는 프라다가 이번 시즌에도 대담한 스타일을 내놓았다. 프라다는 올 추동시즌에 장식성을 크게 강조하며 매우 강렬한 룩들을 선보이고 있다.
열쇠와 노트북(실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우아한 노트다), 금속체인과 꽃이 주렁주렁 매달린 액서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강력한 액서서리를 목 또는 벨트에, 내지는 핸드백에 장식으로 매달고, 보다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해보라는 것이 이번 시즌 프라다의 패션 제안이다.

올들어 패션 메이커들은 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수년간 패션업계를 풍미했던 간결한 미니멀리즘과 대척점을 이루는 대단히 복잡하고 디테일이 많으며, 화려한 룩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라다는 그 선봉에 서있다. 매니쉬한 밀리터리룩을 기조로 깔고, 러시안 복고풍과 화려한 자수, 퀼팅, 그리고 꽃무늬를 원없이 믹스매치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상상 이상의 스타일을 내놓았다..
미국의 추상화가 잭슨 폴락의 흩뿌린 듯한 액션페인팅(회화)을 연상케하는 프린트가 있는가 하면 조지아 오키프의 거대한 꽃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플라워 프린트도 등장했다. 정교하되 대담한 크기의 자수도 상당부분 시도됐다. 그런데 여기에 액세서리마저 더없이 요란스럽게 전개돼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장식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물론 프라다가 런웨이에서, 또 광고 비주얼에서 이렇게 제안했다고 해서 거리의 패션피플들이 이를 그대로 따라해야 한단 법은 없다.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이다.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함의 극치, 표현과 연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게 패션브랜드의 광고 비주얼인만큼 그 중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만 활용해 일상에서 연출하면 그만이다.

프라다 2016_17 FW 비주얼 <사진=프라다 웹사이트>

참고로 프라다가 이번 시즌 선보인 액서서리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목걸이(실제론 목걸이라기 보단 ‘참’ 장식이다. 모델이 목에 걸고 나왔을 뿐 프라다도 핸드백이나 벨트에 매다는 장식으로 쓸 것을 권하고 있다)의 판매가격은 58만원에서 73만원이다. 가격이 만만찮은데 디테일이 워낙 많이 들어가고, 가죽과 금속장식 등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