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추석연휴 '나홀로족’을 위한 추천 O2O 서비스

기사입력 : 2016년09월16일 10:03

최종수정 : 2016년09월16일 10:04

버튼만 누르면 청소, 장보기, 집안일 대신해준다..집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스테이케이션족 겨냥

[뉴스핌=이수경 기자] 추석 연휴에 홀로 여행을 떠나거나 홀가분하게 집에서 혼자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 인파로 붐비는 곳보다는 아늑한 집에서 휴식을 보내는 걸 선호한다고 해서, 또 다른 말로 '집콕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최근 조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케이션'(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를 추천한다. 침대 위에 누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슈퍼마켓 장보기부터 빨래까지, 모든 것을 대신해 준다.

                                                                O2O 서비스

슈퍼마켓 배달 서비스 '슈퍼갈땐슈퍼맨'을 운영 중인 슈퍼갈땐슈퍼맨은 산지 특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장터 서비스 '산지에서가져왔슈’를 신규 런칭했다. 그동안 소비자가 구매하기 어려웠던 산지 특산물을 간편한 모바일 주문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는 O2O 서비스다.

슈퍼갈땐슈퍼맨의 조성호 대표는 "산지에서가져왔슈는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 가격절감을 통해 산지 생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9월 코스트코 구매대행 '코스트코여기있슈' 서비스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자차로 고향에 내려가느라 집에 '노는' 차가 없는 와중에 야간 드라이브가 하고 싶다면? 집 앞까지 렌터카를 가져다주는 무료 배달 렌터카 예약 서비스 '렌고’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배차받을 수 있는 차량을 자동으로 정렬해서 보여준다.

제휴된 렌터카 업체의 유휴 차량을 활용하는 만큼 렌트 가격은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결제를 완료하면 고객이 희망하는 역까지 직접 렌터카를 가져다준다. 목적이 근처 렌터카 업체를 일일이 알아볼 수로고움을 덜게 된 셈이다.

수산시장까지 나가서 회를 사 먹을 엄두가 안 난다면, 1~2인분 소량의 회를 먹고 싶다면 숙성회 배달 O2O 서비스인 '회부르다'가 있다. 아이스팩에 포장, 발송되며 서울 전 지역 2시간 이내 회를 받아볼 수 있다. 음식물 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전용 보냉가방을 도입해 음식물 변질, 훼손 우려를 줄였기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회를 배달해주는 '미친물고기'라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배달 주문 앱인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에서의 자장면과 치킨이 지겹다면? 음식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맛집의 메뉴를 배송해주는 '푸드플라이'나 '부탁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미카에르 이찬오, 김소봉, 남성렬 등 스타 셰프 7인의 요리를 집에서 먹고자 한다면 '셰프런'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셰프런은 스타 셰프들과 함께 레시피를 개발, 당일 조리해 배달하는 원스톱 푸드테크 서비스다. 고객은 셰프런 앱에서 간단히 시간, 장소를 입력하면 유명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 

'세탁특공대’와 '크린바스켓' 등 세탁 O2O 서비스는 옷수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수선이 필요한 구두나 가죽옷이 있다면 '왓슈'를 이용하면 된다. 이들은 물건을 직접 픽업하고 다시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버튼 하나 누르면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