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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D-7] LG 피쳐폰 '네임드 신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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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폰·샤인폰 흥행 주역 조준호 사장의 야심작

[뉴스핌=황세준 기자] 오는 29일 출시되는 LG전자 'V20'는 일명 '오디오폰'으로서 '초콜릿폰' 등 과거 LG전자 휴대폰 흥행을 이끈 네임드(Named) 제퓸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진 독특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특히 초콜릿폰은 지금까지도 신화로 남아 있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002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카메라를 내부에 장착한 캠코더 스타일의 IMT-2000 단말기 'LG-KH5000'을 선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네임은 붙여지지 않았다.

2004년 11월 세계 최초'지상파 멀티미디어 방송 수신 가능한 휴대폰 이른바 '지상파 DMB폰'을 내놓으면서 네임드 신화가 시작됐다. 이 제품에는 자체기술로 독자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을 적용했다.

2005년 1월에는 세계 최초로 100만 폴리곤급 3D 그래픽 칩을 탑재한 '3D 게임폰'을 선보였고 같은해 4월 희대의 명작 '초콜릿폰'을 출시했다. 

초콜릿폰은 디스플레이와 베젤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블랙 컬러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품이 부족해 예약을 받아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2005년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인기는 2007년까지 지속돼 국산 휴대폰 최초로 글로벌 판매 15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MC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조준호 사장(당시 북미법인장)이 초콜릿폰 이같은 신화를 만든 주역이다.

2005년 6월에는 세계 최초 음주 측정 센서를 내장한 '음주 측정 스포츠카폰'을 내놨다. 이 제품은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독특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같은해 9월에는 3세대 이동통신 GSM/GPRS/WCDMA를 모두 지원하고 지상파DMB 수신 가능한
'WCDMA 지상파DMB폰'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2006년 10월, 초콜릿폰의 신화를 잇는 '샤인폰'이 나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소재 적용했다. 금속 소재를 휴대폰에 적용시키기 어렵다는 당시의 기술적 한계 극복했다.

샤인폰은 여성들 사이에서 거울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한글 문양을 입힌 디자이너스 에디션이 출시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BMW 신차 홍보 영화에 노출됐고 글로벌 시장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07년 1월에는 세계 최초로 3인치 풀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C 출고가 88만원을 LG전자 휴대폰 역사상 최고가였음에도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해 5월에는 '와인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 주최 제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버튼, 글씨체, 스피커를 각각 2배로 키워 누르고 보고 듣기 쉽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키패드를 장착한 '투명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 하단에 투명 키패드를 장착했고 강화 유리, 리퀴드 메탈, 연성 플라스틱 등 내구성 소재를 적용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LG전자는 오디오에 집중했다. 경쟁사보다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늦은 상황에서 특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띠운 것. 

2013년 8월 LG전자는 세계 최초 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MQS) 재생이 가능한 스마트폰 ‘G2’를 선보였다. G2 이전의 스마트폰은 최대 CD 수준의(16Bit/44.1KHz)음원을 지원해 폰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V10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V10은 32bit, 최대 384kHz까지 음질을 높여주는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들도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3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B4 3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과 손잡고 G5의 모듈로 '하이파이 플러스’도 출시했다. G5와 하이파이 플러스를 결합하면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V20'은 세계최초 쿼드 DAC 오디오, 뱅앤올룹슨(B&O) 튜닝 기본이어폰 등을 내세운 오디오폰이다. DAC은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꿔주고 잡음을 줄이는 부품이다. 정수기의 필터를 여러겹 장착하면 더 깨끗한 물이 나오듯이 DAC 개수가 많으면 더 깔끔한 소리를 구현한다.

B&O 이어폰은 V20의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필수품이다. 이 제품을 시중에서 별도로 구매하려면 30만원 가까이 지출이 발생하는데 V20을 구매하면 기본 구성품으로 따라온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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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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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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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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