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산은, 한진해운 물류대란 지원대책 오늘 발표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0:06

최종수정 : 2016년09월22일 14:46

대한항공 이사회 600억원 지원안 통과
물류대란 해소비용 2700억원 추정..산은 지원액 '관건'

[뉴스핌=조인영 기자] 대한항공에 이어 산업은행이 한진해운 물류대란 지원에 나선다.

<사진=한진해운>

22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현재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자금을 보태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전일 오후 7시 30분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 매출채권(받을 운임) 담보 350억원, 부산 한진해운 사원주택 후순위 담보 250억원, 미국 애틀랜타 사옥 선순위 담보 100억원 등을 확보해 600억원을 지원키로 결의했다.

법원 허가만 떨어지면 오늘 오후부터 하역이 시급한 항만부터 하역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전에도 운송비를 담보로 한진해운이 대출 받은 적도 여러 번 있었고, 대한항공서 한진해운의 담보가치를 평가한 후 결의"했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은행도 추가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안을 놓고 이날 한진해운과 산업은행 담당자가 여의도 본사에서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산은의 지원 규모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사재 500억원에 한진해운 자체 비용 200억원, 대한항공 대여금 600억원을 합하면 1300억원이 현재 물류대란 해소비용으로 확정된 상황이다. 

하역 지체로 하역비, 용선료 등이 포함된 항비가 늘어나면서 물류대란 해소비용은 기존 1700억원 수준에서 2700억원대로 늘어난 상태다. 산은은 이를 감안해 자금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류대란 지원 결정이 너무 늦었다는 시각도 있다.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후 매출채권 존재를 법원과 채권단에 알렸기 때문이다. 정부와 산은이 서둘러 자금을 집행했다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산은에서 자금을 투입하려고 하더라도 배임이라는 걸림돌 때문에 결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600억원을 지원키로 한만큼 산은에서도 최대한 빨리 정상 하역을 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