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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규, 유연석(위), 진경, 서현진, 임원희(아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다. <사진=클로버컴퍼니, 킹콩엔터테인먼트, 점프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젠스타즈>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을 확정지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을 비롯해 최고의 배우들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위해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라며 "베테랑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2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던 국내 유일한 '트리플 보드 외과의사'에서 자칭 '낭만닥터'이자 '의학계 괴짜 은둔 고수'로 살아가는 김사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한석규는 중엄한 이미지와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끈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세상에서 수술이 제일 쉬웠던 자신만만 외과의사 강동주 역을 맡는다. 전국 수석으로 전문의를 따낼 정도의 능력자다. 하지만 그는 흙수저 출신. 금수저처럼 살고 싶은 강도주를 표현할 예정이다.
서현진은 밝고 따뜻한 성품과 아픔을 지난 '열혈 외과 의사' 윤서정으로 변신한다. 전작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또 한 번 섬세한 캐릭터 표현을 발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의사가 된 윤서정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뿐만 아니라 매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참여한다. 바로 주현, 진경, 임원희다. 주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남모를 비밀을 지닌 신회장으로 등장, 흥미로운 전개를 펼친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진경은 극중 돌담병원의 무적철인 ‘간호부장’ 오명심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임원희는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 역을 통해 개성만점 연기와 더불어 진경과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그 외 깊은 내공 연기의 소유자 김홍파는 돌담병원 원장 여운영 역, 최진호는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 역으로 활약하한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변우민은 돌담 병원의 프리랜서 마치과 담당의이자 식당주인 남도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돌담병원의 실력파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에는 김민재, 강동주의 어린 시절을 그려낼 유연석의 아역으로는 윤찬영이 나선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MBC ‘호텔리어’ KBS 2TV ‘제빵왕 김탁구’ MBC ‘구가의 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등 밀도 높은 필력으로 유수의 작품을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와 MBC ‘자이언트’ SBS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미세스 캅’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냈던 유인식 PD가 손잡은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11월7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