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신제품 30개국 동시 수출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3:51

영국·스페인·페루 등 지역별 파생모델 전략…8만원대 가격

[뉴스핌=황세준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실속형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30개국에 동시 수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20리터(L) 사이즈의 전자레인지 신제품 8종을 출시했으며 이를 전세계 지역별 150 여개가 넘는 모델로 파생해 영국, 스페인, 페루 등 30여개국에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 가격은 한국 기준 8만원대로 저렴하면서도 제품 크기 대비 내부 조리공간 폭을 1.3cm 넓힌 29cm로 확대해 11인치 접시도 충분히 들어가도록 했다.

모델이 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또 기존 모델대비 약 10% 이상 해동율을 향상시켜 냉동식품을 보다 균일하게 녹일 수 있도록 했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꺼지도록 했다. 소비자는 제품 플러그를 뽑고 꼽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제품 내부에는 고밀도 코팅을 적용한 '사이니 클린(Shiny Clean)' 기능으로 조리 후 더럽혀진 내부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부 회전유리접시를 매립형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손쉽게 음식물을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외관과 내부 모두 라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오렌지, 라임, 레드, 실버 등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향후 각 지역 및 국가별로 자동조리기능 강화 등 지역별 파생 모델을 늘려 나가며 수출 국가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20리터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구매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전자동과 다이얼 모델로 사용자의 만족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