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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익 침체’ 종료..3Q 실적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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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3분기 S&P500 기업 이익 0.2% 증가 예상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S&P500 기업의 이익 전망이 반전을 이뤘다. 5분기 연속 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던 월가 투자자들은 완만한 이익 증가를 점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금융주의 3분기 이익과 매출액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전반적인 전망치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3분기 기업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주가 하락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18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3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0.2%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불과 2주 전 0.5% 감소를 예상했던 월가의 전망이 방향을 돌린 셈이다.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애널리스트 예상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실제 이익이 상승 반전을 이룰 경우 이른바 ‘이익 침체’가 종료를 맞게 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 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감소 추이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매출 감소에 커다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애플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기업 이익이 반전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어닝 시즌을 앞두고 뉴욕증시는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를 필두로 최근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52개 기업이 분기 성적을 공개한 가운데 월가는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BB&T 웰스 매니지먼트의 버키 헬위그 부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3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는 공감대가 점차 크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어닝 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 분기에 걸쳐 이익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초 가파르게 뛰었던 뉴욕증시는 완만하게 내림세를 보이며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12개월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은 16.5배로, 장기 평균치인 15배를 웃도는 상황이다.

US 웰스 뱅크 매니지먼ㅌ의 테리 샌드벤 전략가는 “올해 상반기까지 4분기 연속 이어진 이익 침체가 마침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청신호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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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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