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의료 한류' 전 세계에 알린다‥'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개막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15:49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15:49

중동과 아세안 등 주요 전략국가 보건부 고위 공직자 참석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 행사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고 있다. 중동과 아세안 등 주요 전략국가 보건부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해외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기관과 디지털 의료기기 등 관계자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핵심테마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고위관계자 간 회담과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등이 예정돼 있다.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현장.<사진=보건복지부>

특히 바레인과 카타르, 몽골, 베트남,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고위 보건의료 관계자들과의 양자회담이 마련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바레인과 건강보험정보시스템 진출 등 한국의료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중국과 베트남, 우즈벡 등 총 13개국에서 8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원하는 국내 병원 및 전시 참가자 등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행사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 등을 설치해 영상의학 및 진찰․진단용 기기 등 보건산업분야의 최신 제품과 신약개발 등을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ICT 기술기반의 디지털 의료, 웨어러블 기기 등 최신 의료기술과 한방 진료상담 및 한방침, 한방 차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외 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주목된다. 글로벌 헬스케어와 관련한 주요 이슈를 높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의료한류’가 확산되고 국제적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