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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스타트업 기업 중국 '선전' 진출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09:32

중국 선전 ‘메이커 페어 선전 2016’에 한국관 첫 구성

[뉴스핌=김신정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윤종일)와 함께 세계 최대 하드웨어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메이커페어 선전(2016 Maker Faire Shenzhen)'에 한국관을 구성해 제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페어 선전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메이커페어는 지난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San Mateo)에서 발명가와 신제품 제조자들이모여 창조정신과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150회 이상 개최되어 1천5백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했다.

<CI=코트라>

그 동안 우리기업들은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 양산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선전에서 개최되는 메이커페어에 개별적으로 참가해 해외마케팅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관이 구성됨으로써 스타트업들의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상택 아토큐브 대표는 "중국의 교육 시장 중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토이 시장 진출이 목표"라며 "선전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헌주 투아이즈테크 대표는 "이번 메이커페어 참가를 통하여 중국 투자가로부터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제품 현지 생산위한 제조사를 발굴, 양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민호 코트라 수출기업화지원실장은 "전세계 스타트업들의 집결지인 선전에서 개최되는 메이커페어 참가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코트라에서는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해외진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전 메이커페어는 전세계 하드웨어 스타트업 200여개사가 참여해 이날 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대 제조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만큼 투자가 및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일반 관람객 등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 스타트업의 다양한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로봇 배틀,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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