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신흥국 1~9월 유출액, 작년보다 줄었다 – IIF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1:11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1:11

중국 3분기 자본 이탈 가속…신흥국 채권 포트폴리오도 유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해 신흥 시장을 빠져나간 자금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 <사진=블룸버그>

1일(현지시각)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등 신흥국에서 빠져나간 순유출 자본은 225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출액 3650억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만 두고 보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들은 자본 순유입세를 보였다. 10대 신흥시장으로 유입된 자본은 650억달러를 넘는데 이는 2014년 중반 이후 최대 분기 유입액이다.

반면 중국의 경우 자본 순유출 속도가 가속화됐다. 3분기 동안 중국을 빠져 나간 금액은 1120억달러이며, 9월에만 410억달러가 유출됐다. IIF는 중국 투자자들의 달러화 수요가 증가한 반면 위안화 표기 자산에 대한 외국인 수요는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순유출액은 37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30억달러 줄었다.

협회는 오는 8일 미국 대통령선거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때문에 10월 신흥국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56억달러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신흥국 주식 포트폴리오로는 54억달러가 유입되면서 주식 및 채권 포트폴리오 순유출 금액은 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이후 최대 유출액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