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시즌 상금왕 확정한 최진호, 대상까지 2관왕 노려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10:11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13:15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최진호(32·현대제철)가 대상까지 바라보고 있다.

대상 등 타이틀 은 시즌 폐막전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에서 결정된다. 이 대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남 보성의 보성CC(파72·6969야드)에서 펼쳐진다.

최진호 <사진=뉴스핌DB>

이 대회까지 상금왕을 제외하고 대상, 신인왕(명출상), 평균타수 1위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이다.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5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플(한 시즌 2승 이상) 우승에 성공한 최진호 사실상 생애 첫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 짓고 대상까지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최진호는 시즌 4009포인트를 쌓아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웹닷컴투어 Q스쿨 2차전 참가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3162포인트를 획득해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있는 이창우(23·CJ오쇼핑)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대상의 향방이 결정된다.

이창우는 최진호에 877포인트 뒤져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부여되고 2위에게는 600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창우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이창우는 아직 프로 데뷔 이후 우승이 없다.

이창우는 “몸 상태가 최고조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루는 동시에 대상까지 받게 된다. ‘두 마리 토끼’ 를 한 번에 손에 쥘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에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최진호는 대상과 상금왕 등 2관왕에 오른다. 최근 대상과 상금왕 2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2014년 김승혁(30)이다.

최저평균타수(덕춘상) 부문에서는 이창우가 평균 69.75타로 2위 최진호(693.758타)에 0.008타의 근소한 차이로 선두에 올라 있다. 이창우의 이번 대회 4일 동안 평균타수에 따라 덕춘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생애 단 한번뿐인 지스윙 신인왕(명출상) 경쟁에서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우(23)가 292포인트로 1위에 올라있다. 이 뒤를 이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에 오른 변영재(22)가 216포인트로 2위다. 1위와는 76포인트 차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 시 300포인트가 주어지며 7위에 오르면 80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김태우는 “신인왕은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이기 때문에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며 “올해 큰 관심을 많이 받게 돼 즐거웠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에 부딪혀 아쉬웠다. 마지막 시합인 만큼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 프로 데뷔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확정 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 경쟁과 상관없이 ‘테리우스’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훈에게 이번 투어챔피언십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박준원(30·하이트진로)의 끈질긴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태훈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맞는 대회인 동시에 2013년 보성CC클래식에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승을 일궈낸 장소인 보성CC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김태훈은 “아무래도 인연이 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부상도 나았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싶다”고 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10년째 투어 생활을 하고 있는 KPGA 대표 장타자 김대현(28·캘러웨이)은 이번 대회 이후 군에 입대한다.

김대현은 “오랜만에 장타자의 모습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화끈한 장타로 우승을 차지해 김대현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골프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군복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주흥철은 시즌 3승에 나선다.

단일시즌 3승은 2007년 강경남(동양네트웍스)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후 9년간 나오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