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성난 민심' 최대 100만 명 모였다…'대통령 하야' 도심집회 #역대 최다 기록 #평화 시위

기사입력 : 2016년11월13일 00:32

최종수정 : 2016년11월13일 00:46

‘성난 민심’의 결과였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6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가 최대 1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성난 민심' 최대 100만 명 모였다…'대통령 하야' 도심집회 #역대 최다 기록 #평화 시위

[뉴스핌=정상호 기자] ‘성난 민심’의 결과였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6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가 주최 측 추산 최대 1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백남기투쟁본부, 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광화문 일대에) 최대 100만 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도 수만 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2008년 6월10일 촛불집회 때의 기록은 주최 측 추산 70만 명이었다.

이날 모인 100만 명의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총 4개 코스를 행진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최대 100만 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7시 기준 행진 코스 종점인 내자동 사거리 일대에 모여 ‘(박근혜) 하야가’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한편, 역대 최다 기록 최대 100만 명이 모인 ‘2016 민중총궐기 대회’는 ‘평화 시위’로 이뤄졌다.

일부 구간에서 경찰과 시민들 간 대치가 벌어졌지만, 밧줄로 차벽을 끌거나 쇠파이프로 경찰을 내리치는 등의 폭력 행위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살수차가 물대포를 쏟아 붓는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