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0명 중 17명 수상 영예…2002년부터 15년째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 중 최고 기술자를 가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 소재 러닝센터에서 전양균 LG전자 한국서비스FD 상무,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기술 능력을 제고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00여 명의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 중 예선을 거쳐 선발한 61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 능력과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경연 결과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서비스 엔지니어 2명을 MVP로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 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전양균 상무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제품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이 필수”라며 “기술 올림픽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능력을 증진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올림픽'에 참석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기술을 겨루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