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재개장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5:42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5:42

해물두부전골, 돼지갈비찜 등 신메뉴 개발

[뉴스핌=전지현 기자]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콩순옥’이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고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재개장식에서 영업주와 관계자들이 16호점 재개장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16호점 ‘제주콩순옥’은 영업주 차순옥씨가 음식의 주 메뉴인 ‘콩’을 재료로 매일 신선한 두부를 만들어 최고의 두부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콩과 본인 이름을 합해 새롭게 가게이름을 지었다.

차순옥(여, 50세)씨가 2014년부터 운영한 ‘제주콩순옥’(구 ‘아버지와만나’)은 소규모 음식점이다. 차씨는 지인의 권유로 식당 운영을 시작했으나 음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탓에 하루 매출이 5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장사가 잘 안되고 가게를 운영할수록 빚이 증가해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6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개선했다.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해물두부전골’과 '돼지갈비찜'으로 정했다.

‘해물두부전골’은 버섯이나 김치 등을 곁들여 제공하는 일반적인 두부전골과 달리 해산물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당일 직접 만든 두부에 전복과 오징어, 홍합, 바지락 등을 넣고 미나리를 비롯한 신선한 채소를 듬뿍 올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건강한 해물두부전골을 개발했다. 또한 소고기 육수와 해물육수를 적절한 비율로 만들어 고소한 맛과 시원한 맛을 동시에 내 두부와 해물의 맛을 깊게 느끼도록 했다.

‘돼지갈비찜’은 육수, 소스, 갈비를 삶는 방식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했다. 육수는 감초, 당귀, 황기, 계피 등을 넣고 3시간 이상 공들여 끓인 한방육수를 사용했고, 갈비 맛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해 특제간장소스를 개발했다. 특히, 갈비를 삶는 과정에서 육질을 더욱 연하게 만들고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두부를 만들 때 나오는 ‘촛물’을 넣어 깔끔한 맛의 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콩나물을 넣어 시원한 맛을 내고 오징어, 홍합, 바지락 등 다양한 해물을 듬뿍 넣어 한결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재개장식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송정일 대표이사,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제주콩순옥'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