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종목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8조원 쏜 중국증시 9대 A주, 수익은 '게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 다각화 위해 A주 상장사 지분매입 지속
알리바바 효과에도 일부 상장사 투자금 손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전 11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대표 IT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본토증시(A주) 상장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알리바바 제국 진영(陣營)의 공고화 및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알리바바 후광 효과에도 불구, 일부 A주 상장사가 부진함을 보이면서 이렇다할 투자 수익을 내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롄화차이징(蓮花財經)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알리바바는 쑤닝커머스(蘇寧雲商 002024.SZ),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 300027.SZ), 화수미디어(華數傳媒 000156.SZ), 바이윈산(白雲山 600332.SH), 인라이트미디어(光線傳媒 300251.SZ), 다후구펀(大湖股份 600257.SH), 헝성전자(恒生電子 600570.SH), 스지정보(石基信息 002153.SZ) 등 다양한 분야의 A주 상장사 지분을 사들였다. 

여기에 최근 알리바바는 21억5000만 위안을 투자해 싼장쇼핑(三江购物 601116.SH) 지분 32%를 사들이며, 알리바바계열(阿裏系) A주 상장사를 9개로 늘렸다. 싼장쇼핑은 중국 저장(浙江)성의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현재 저장성에만 1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2억2000만 위안의 시가총액을 자랑한다. 

알리바바의 보유지분 비율을 살펴보면 헝성전자(20%)와 화수미디어(20%)가 가장 많고, 이어 쑤닝커머스(19.99%)의 순이다. 그 중 헝성전자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이들 9개 상장사의 지분을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466억1700만 위안(약 7조9500억원)으로 추산된다. 그 중 쑤닝커머스에 대한 보유지분의 시가총액은 208억9900만 위안으로 최고가를 자랑한다. 알리바바가 이들 9개 기업에 투자한 자금은 470억2500만 위안(약 8조원)이다. 이는 아직까지 알리바바가 이들 9개 A주 상장사에 단행한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리바바가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미디어 분야로 9개 기업 중 화이브라더스, 화수미디어, 인라이트미디어 등 3개주가 미디어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산하 영화제작사인 알리바바픽처스(阿裏影業 01060.HK) 또한 홍콩미디어 그룹 ‘차이나비전’의 전신으로 알려져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3월 62억4400만 홍콩달러를 투자해 차이나비전의 지분 59.32%를 사들였으며, 이후 알리바바픽처스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영화사업에 뛰어든다.

오프라인 소매업체 분야 또한 알리바바의 최대 투자처 중 하나다. 알리바바는 싼장쇼핑과 쑤닝커머스 외에도, A주는 아니지만 중국 백화점체인 업체 인타임리테일(銀泰商業 01833.HK)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인타임리테일에는 총 53억7000만 홍콩달러를 투자해 9.9%의 지분과 37억1000만 홍콩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 정해진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3년간 알리바바는 전환사채를 인타임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이 이뤄질 경우 알리바바가 보유한 인타임리테일의 주식은 25%를 넘어설 전망이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A주 상장사 수익률을 따져보면, 총 6개 상장사가 수익을, 나머지 2개 상장사가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익률을 보이는 상장사는 마윈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서 있는 헝성전자다. 2014년 마윈 회장이 헝성전자의 지분을 인수 당시 투자한 금액은 33억 위안이었으나, 현재 헝성전자의 시가총액은 74억8900만 위안에 달한다. 

반면, 최대 투자액인 282억3300만 위안을 쏟아부은 쑤닝커머스의 경우는 오히려 손실을 보고 있다. 응모 당시 가격은 1주당 15.17위안이었으나, 현재 쑤닝커머스는 1주당 11.2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다시 말해 현재까지 약 74억 위안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남아있는 알리바바의 투자금은 약 208억9900만 위안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기업은 알리바바가 선택한 기업이라는 점 만으로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실례로 지난 2014년 4월과 2015년 8월 알리바바로부터 각각 65억 위안과 282억3300만 위안의 투자를 이끌어낸 화수미디어와 쑤닝커머스의 경우 당시 주가폭등으로 각각 3번과 5번의 거래중단 조치가 이뤄졌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투자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양사의 주가가 하락세로 진입, 알리바바는 현재까지 두 기업에 대한 투자액의 20%에 달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