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한국금융지주, 한투증권에 한국캐피탈 재편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일 이사회 논의 예정..."캐피탈사 자금조달 쉬워지고 증권사 자본확충에도 기여"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8일 오전 09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을 한국투자증권으로 재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한투증권은 4조원대 자기자본 확충과 함께 레버리지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이 같은 방안은 금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투자증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투캐피탈을 다시 증권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지주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규제의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캐피탈 업무의 영역에선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고위 관계자도 "(증권의 캐피탈사 재편입은) 검토해볼 만한 사안"이라며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4조원대로 늘어나면 캐피탈사를 굳이 별도로 두지 않아도 업무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투자증권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한투캐피탈, 다시 한투증권 품으로…왜?

지난 2014년 한투증권은 기존의 기업신용공여 업무 및 조직을 분사해 100% 자회사로 한투캐피탈을 설립했다. 당시에는 캐피탈사의 자금차입에 따른 외형확대에 제한이 없어 증권사 내에 있는 것보다 분사하는 편이 효율적으로 레버리지 한도를 늘릴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2015년말부터 캐피탈사의 총자산을 자기자본의 10배 이내로 제한하는 레버리지 규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굳이 기업신용공여 업무 조직을 별도의 자회사로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주로 차입을 통해 영업을 하는 캐피탈 측면에선 작은 자기자본으로 10배 이내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보다, 4조에 육박하는 자기자본을 토대로 차입을 하는 편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

한투증권 입장에서도 향후 자기자본을 4조원 확충 계획을 완성하는데 적은 규모의 자본이라도 끌어모으는 것이 효과적이란 판단이다.

올해 3분기 기준 한투캐피탈의 자기자본은 1838억원 규모, 한투증권은 3조3000억원 수준이다. 향후 한투증권이 지주사의 증자를 받아 4조원대 자기자본을 확충하면 기업 신용공여 업무 확대가 가능하다.

정부의 '초대형 IB 육성방안'에 따라 4조원 이상의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1년 미만의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발행어음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CMA의 성격으로, 이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손쉬운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발행어음을 통해 모집한 자금은 절반 이상을 기업대출에 활용해야한다.

또한 알짜 계열사인 한투캐피탈이 재편입할 경우, 캐피탈의 이익이 자연스럽게 증권 계정으로 들어오면서 장기적으로 자기자본 확충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한투캐피탈은 설립 직후인 지난 2014년말에는 2억4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작년말 흑자 전환, 53억18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말에는 191억9220만원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증권가, 너도나도 '몸집 불리기'…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의 초대형 IB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증권사의 자기자본을 늘리기가 증권가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가의 다양한 자본 확충 방안을 놓고 한투그룹 내에서도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논의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을 메리츠종금증권 자회사로 변경하는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주식교환이 끝나면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현재 1조8000억원 수준에서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삼성증권도 삼성생명에 자사주 10.94%를 전량매도 하며 3000억원의 자기자본을 불렸다.

다만, 한투캐피탈의 재편입 이슈가 오늘로 예상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최종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이사회의 주된 이슈는 한국금융지주의 한투증권 증자와 관련된 이슈로 회사 측은 증자 절차를 11월내로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이 같은 재편입 이슈가 증권의 자본확충에 도움이 되고 캐피탈엔 차입여력을 늘리는 방안이 될 수있다는 데 공감했다. 다만, 신용위험 측면에서는 증권사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신용평가업계 한 관계자는 "캐피탈사 입장에선 재편입될경우 증권사의 우수한 신용도(AA등급)를 바탕으로 자금조달이 훨씬 쉬워지겠지만, 캐피탈의 신용위험을 공유하기 때문에 증권사 신용위험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