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1분30초당 1개씩 판매 '인기'

기사입력 : 2016년11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11월29일 10:00

10월에만 3만대…위생적 직수 방식 채용·3개월마다 유지관리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인기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 누적판매량 13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17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출시 이후 월평균 1만6000대를 판매한 셈이다.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정수기 생산라인에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판매한 직수방식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에만 3만대가 팔렸다. 1분 30초당 1대꼴이다. 하루 최대 판매량과 주간 최대 판매량은 각각 1900대, 8000대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13만대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약 51km 높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8848m)를 5개 쌓은 것과 같다. LG전자는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정수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12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한 위생적인 직수방식이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햇다. 직수방식 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냉수와 정수는 물론 온수까지 만든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저수조에 주기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수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

또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커피를 위한 85℃ 등 3가지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전문인력이 3개월마다 방문해 정수기의 내부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직수방식 정수기에 이같은 유지관리를 하는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욱 LG전자 정수기BD 상무는 "정수기 제품군을 직수방식으로 대대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깨끗한 직수방식 정수기를 앞세워 국내 정수기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