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통령, 하야 공식화] ‘거취 국회 일임’으로 탄핵 흔들기..野 "시간끌기..계속 추진“(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핵정국 피하고 비박, 여당 탄핵 찬성 이탈표 노린듯

[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을 포함해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야권은 ‘탄핵 회피, 시간끌기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로 인해 여야간 또 다른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은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인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검찰의 수사 내용을 반박했다.

또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 드리겠다”며 일정 부분 사과했다.

특히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며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일정과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야권의 탄핵 추진을 겨냥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렇게 박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포함해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일임했지만, 대통령이 제시한 카드를 받아든 야당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박 대통령이 야당의 조건 없는 하야 요구와 즉각 퇴진 대신 탄핵정국을 피하려 거취를 국회에 맡기는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또 박 대통령이 퇴진 입장을 밝힘으로써 비박계의 탄핵 찬성표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과 새누리당에서도 대통령이 퇴진 의사를 밝혔는데 굳이 탄핵까지 할 필요가 있겠냐는 분위기로의 전환을 통해 탄핵안이 의결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하도록 계산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회가 박 대통령 퇴진 일정과 절차를 논의한다고 해도 국회 추천 총리와 차기 대선 일정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쉽사리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점과 이 과정에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국회에 대한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야당들은 바로 반발하며 탄핵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건 없는 하야가 민심이고 즉각 퇴진이 국정농단과 외교적 수치를 막고 국정을 수습하는 지름길이자 유일한 길임에도 대통령은 하야 언급 없이 국회에 책임을 떠넘겼다"며 "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탄핵 피하기 꼼수"라고 비난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라며 탄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의 이런 격앙된 반응에도 박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고 한만큼 이를 정국 타개책으로 삼으려는 새누리당의 움직임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정진석 원내대표는 담화가 끝나자마자 “야당의 탄핵 일정을 원점에서 재논의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박 대통령의 승부수에 따른 여야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사흘 뒤인 12월 2일 탄핵안 표결 가능성이 커 이날 대국민담화가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