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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탬버린' 흥 없는 세상, 흥할 수 있을까…유세윤·심형탁·최유정·조권, 패러디·분장·퍼포먼스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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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Mnet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배우 심형탁, 가수 최유정, 개그맨 유세윤, 가수 조권 <사진=CJ E&M>

[뉴스핌=이현경 기자] ‘골든 탬버린’이 흥 없는 시국에 안방극장까지 흥이 넘치는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Mnet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유세윤, 심형탁, 가수 조권, 최유정, 김용범CP, 이상윤CP, 김신영PD가 참석했다.

이상윤CP는 ‘골든 탬버린’을 “흥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기획 배경에 대해 그는 “요새 흥이 있는 일이 많이 없다. 음악으로 흥을 보여주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에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흥 안에서 재미와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골든 탬버린’에는 흥 꾼으로 알려진 탬버린 군단이 등장한다. 이른바 ‘T4’다. T4는 10대~40대, 그리고 가수, 개그맨,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속해있다.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이 주인공이다. T4와 ‘골든 탬버린’ 게스트와 흥 대결이 프로그램에서 펼쳐지게 된다.

흥과 다소 거리가 있을 듯한 심형탁은 ‘골든 탬버린’ 출연 이유에 대해 “김용범 국장과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함께했다.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국장이다. 이번에 잘 안되면 저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조권이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M>

데뷔 초 '깝권' 이미지로 예능에 자주 출연했던 조권은 흥이 주제인 ‘골든 탬버린’를 통해 무한매력을 발산한다. 조권은  “9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2AM으로 발라드, 연기, 예능, 뮤지컬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기둥이 될 만한 무언가가 없었다. 이번에 '골든 탬버린'을 하면서 데뷔 9년 만에 족쇄에서 풀려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내면에 있는 모든 끼와 재능을 ‘골든 탬버린’을 통해 쏟아부을 작정”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유세윤은 ‘골든 탬버린’이 흥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요즘 새로운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면 귀찮은가, 안 귀찮은가를 본다. 처음에 '골든 탬버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귀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꾸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던 게 그래도 정말 재밌겠다 싶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게 귀찮을 가치가 있다고 느껴져서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유정 <사진=CJ E&M>

'골든 탬버린'의 성패는 무대의 넘치는 흥이 과연 집에서 TV를 보는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느냐에 걸려있다. 이에 대해 김신영PD는 “노래방 요소로 공감 코드를 만들 예정”이라며 “가창력이 요구되지 않는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만드는 게 주요 포인트다.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노는 장치가 흥을 전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국장은 “흥 나는 무대도 있지만 발라드도 있다”면서 “가창력을 요구하고 심사하는 시대는 지났다. 내 감정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그게 감흥이라면 그것도 흥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골든 탬버린’의 첫 번째 게스트는 god다. 첫 녹화 후기에 대해 유세윤은 “라이벌 구도의 케미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god 선배들의 무대가 참 좋았다. 앞으로 이 재밌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즐겨야 할지 고민”이라고 웃었다.

‘골든 탬버린’은 기존 음악예능과 달리 흥 넘치는 퍼포먼스와 패러디 무대로 시청자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권은 “아티스트의 종합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지는 곳”이라며 “패러디부터 분장, 퍼포먼스까지 다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골든 탬버린’은 15일 밤 9시4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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