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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탄핵안 가결···신용등급 영향 없어"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20:05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20:05

한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책 결정에 당분간 지장줄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없다고 12일 밝혔다. S&P가 한국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은 안정적임을 의미하는 'AA'다.
 
S&P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각종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로 인해 국가신용지표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책 결정에 당분간 지장을 주겠지만, 비교적 효율적인 행정부의 존재를 감안할 때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국내 경제 심리에 미치는 영향 역시 한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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