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예상

기사입력 : 2016년12월18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8일 09:00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12월 19일~23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이후 기대와 우려가 혼조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또, 연말 배당시즌에 돌입하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전주대비 0.6% 오른 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과대 중소형주로 자금이 유입되며 4.4% 오른 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였다.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달러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강세, 유가하락 등으로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우위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의 양면성으로 인해 국내증시는 다음주에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수가 횡보하는 국면에서 증시 내 자금흐름은 달러/원 환율레벨 상승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일부 수출업종군들과 낙폭과대 업종군들로 유입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안도랠리와 수익률 게임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업황과 4분기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 시장 주도주는 IT(반도체, 디스플레이), 씨클리컬(화학, 철강, 조선, 기계)"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약세를 이어온 중소형주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닥의 상승세를 탄핵 정국 해소 이후 테마주의 상승으로 해석하지만 코스닥은 단기 낙폭 과대 외에도 4분기 실적 확대, 밸류에이션 매력, 1월효과, CES2017모멘텀 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대형주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피 주간 예상지수는 2020~2060포인트"라고 제시했다.

연말 배당수익률을 챙기기 위한 12월 결산 법인의 매수 시한은 27일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14일 기준 주요 시가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메리츠종금증권(5.64%), 하이트진로(4.60%), SK텔레콤(3.92%), 세아베스틸(3.89%), 미래에셋대우(3.80%)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주에는 미국 11월 기존주택매매, 미국 11월 내구재주문,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예정이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만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