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의 데이브 주코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주코브스키 CEO의 사표를 수리하고,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을 CEO 직무대행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코브스키 CEO는 2014년 부임해 2년간 현대차의 미국 시장 판매를 이끌어왔다. 주코브스키 사임에 따라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이 CEO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플래너리 직무대행은 1987년 HMA에 합류해 법률 및 안전 최고책임자를 맡아왔다. 그는 직무대행을 하면서 법률 및 안전 최고책임자도 겸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코브스키 CEO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사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6만250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미국 시장 내 전체 자동차 판매 증가율인 3.6%를 상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데이브 주코브스키 최고경영자<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