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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5종 내년 CES 공개

기사입력 : 2016년12월22일 10:56

최종수정 : 2016년12월22일 10:56

카메라 특화된 'K 시리즈' 4종 및 펜 장착한 '스타일러스3'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2017년형 ‘K 시리즈' 4종, 펜을 장착한 ‘스타일러스3’ 등 보급형 스마트폰을 CES에서 공개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K시리즈’는 K10, K8, K4, K3 등이다. 이 제품들에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K 시리즈 <사진=LG전자>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 크기는 5.3인치다. 이 제품은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두께는 7.9mm다.

‘K8’은 5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전면과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타일러스3’는 펜 끝부분 두께가 1.8mm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를 구현한다. 아울러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도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차별화된 편의 기능 들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은 모두 탈착식 배터리를 사용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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