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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날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촛불집회…박근혜 보내고 새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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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촛불집회 <사진=뉴시스>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 날 진행됐다. 송박영신은 말 그대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 국정농단의 실세 최순실과 더불어 국정을 도탄에 빠뜨린 박근혜가 퇴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를 가졌다.

오후 5시30분 시작한 이날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집회는 2017년으로 넘어가는 자정 타종식까지 이어진다. 오후 8시 송박영신 콘서트에는 '아름다운 강산' 열창을 예고한 시나위 신대철 씨가 무대에 오른다. 들국화 출신 가수 전인권씨도 무대를 함께 한다. 오후 11시에는 종로 보신각 제야의 타종식에 합류한다.

이날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집회는 누적 참가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0월29일을 시작으로 9차례 계속된 주말 촛불집회에는 지금까지 연인원 895만명이 참가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역시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맞불집회를 연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5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2017 승리를 위한 송구영신 태극기 집회를 갖는다. 

한편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집회가 마련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동구청이 철거했던 소녀상이 돌아온 것을 기념한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 비용은 시민들이 십시일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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