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하금투 등 대형사, 헤지펀드 시장 '노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해 저조했던 대형 증권사들의 헤지펀드 시장 진출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단 대형사로는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관련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내에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형사들이 속속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연말 인사에서 헤지펀드사업추진팀장으로 신동현 전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했다. 회사 측은 이달 중 헤지펀드사업추진팀의 정식 발족을 앞두고 정기 인사에 맞춘 인사 발령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금융투자 측은 TF팀을 중심으로 상품 출시를 위한 내부 수익률 검증 과정에 있다.

이외에 삼성증권, 교보증권도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위해 팀을 꾸리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증권사의 새 먹거리로 사모펀드 겸영이 허용된 이후 현재까지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시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4개사. 대형사 중에선 20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을 투입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지난해 12월 7일 신영증권은 첫 헤지펀드 상품으로 ‘아시아성장가치전문투자형 사모신탁제1호’를 출시했지만 같은달 말 기준 기준 27억원을 모집하는 데 그쳤다.

토러스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8월 말 '국채마스터알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 설정액은 133억원에 그쳤다. 수요예측 당시만해도 1조를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편.

토러스투자증권 관계자는 "채권 수익률이 시장 전체로 마이너스여서 원래 들어오기로 했던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를 미뤘다"며 "올해도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채권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가 않고, 부동산과 주식시장 역시 국내 정치리스크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형 증권사들이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꾀하는 건 주식 중개와 자산관리 사업 등 기존사업 이외의 새 먹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한 대형증권사 기획담당 임원은 "작년엔 헤지펀드 시장에서 대형사들 진출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대부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2% 기본 운용보수에 허들을 넘는 초과수익에 대해 20% 성과보수를 받는 등 프랍트레이딩 대비 수익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 같이 대형사들이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액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상품의 출시도 예상된다.

토러스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중소형사에 비해 리테일 영업망이 넓어 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레버리지를 낮추고 주식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기업공개(IPO)를 앞둔 비상장주식 물량이 많은 데다 이를 헤지펀드에 담을 경우 신탁보다 더 많은 성과보수를 올릴 수 있다"며 "투자은행(IB)과의 연계전략을 구사하는 곳도 꽤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