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보험사, 올해 '암보험' 판매에 집중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암보험 보장 강화…세법 개정으로 저축성보험 메리트 감소

[뉴스핌=이지현 기자] 보험사들이 새해들어 암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암보험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판매 교육에 나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암보험 상품(소액암 제외)에서 '초년도 감액지급 조항'을 없앴다. 초년도 감액지급 조항이란 암보험 가입 후 1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가입액의 50%만 지급하는 조항이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암 진단비를 담보로 하는 상품에 이 조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암진단비를 담보하는 암 전용보험이나 종합·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가입 초년도에 암 진단을 받더라도 보험금을 전액 지급받도록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통계 분석을 통해 초년도에 보험금 지급을 해도 손해율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해당 조항을 없앴다"며 "보험사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올해부터 암진담비를 담보하는 암 전용보험 및 종합·건강보험에서 초년도 감액지급 조항을 삭제했다. <사진=현대해상 교육자료>

생명보험사들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은 이달 전략상품에 암보험을 포함시키고 암 진단부터 암으로 인한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을 판매 포인트로 내세워 설계사 교육에 나섰다.

중소형 생보사들은 암 보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암 재발을 횟수 제한 없이 2년 주기로 계속 보장해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보장기간은 80, 90,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무해지 환급형(중도 계약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는 20% 가량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다.

AIA생명도 암뿐만 아니라 특약을 통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평생보장 암보험'을 출시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보험은 보장성보험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특히 올해는 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는 추세여서 혜택을 강화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가 암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또다른 이유는 세법 개정과 관련이 있다. 

그동안 보험사들이 주로 판매해 온 종신보험은 가입자의 사망 위험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보장성 상품이었다. 하지만 세법상으로 납입한 원금 이상을 받을 수 있어 종신보험은 저축성보험으로 분류됐다. 그래서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영업 현장에서도 이 점을 강조해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처럼 판매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세법 개정으로 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이 줄었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의 비과세 혜택도 줄어들고, 기존 판매 방식으로는 판매가 어려워졌다. 더군다나 오는 2021년 IFRS17 도입이 예정돼 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 대신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해야할 필요도 생겼다. 

한 보험설계사는 "종신보험은 그동안 너무 많이 판매돼 새로운 고객 확보가 어려운데다, 비과세 혜택 축소 등으로 판매 자체도 쉽지 않다"며 "더군다나 IFRS17 영향으로 보장성보험 강화 기조가 있다보니 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암보험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