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당뇨로 진단 받고, 이후 일반암 진단시 진단금 2배 지급
[뉴스핌=이지현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당뇨와 당뇨 관련 3대 중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보험상품을 출시한다.
알리안츠생명은 당뇨 발생률과 당뇨로 인한 치료비용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알리안츠 당뇨에 강한 암보험'을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일반암 진단 시점에서 당뇨병 유무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당뇨로 진단받고, 그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금을 2배로 지급한다.
가령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암보장 개시일 이후 일반암 진단이 확정됐을 때, 그 이전에 당뇨로 진단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을 지급하지만, 일반암 진단 이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2배인 4000만원을 지급한다.
단 유방암·전립선암은 당뇨 진단과 관계없이 400만원, 갑상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 등은 200만원을 지급한다.
의무부가특약인 '당뇨진단특약'은 가입후 1년 후부터 당뇨병으로 진단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 시점에는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주계약과 특약보험료 모두 납입 면제된다.
김경천 알리안츠생명 상품계리실장은 "2014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 7명중 1명이 당뇨 환자로 인식되고, 그에 따른 치료비용 지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당뇨병 유무에 따라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차등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31일 당뇨 발생률과 당뇨로 인한 치료비용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알리안츠 당뇨에 강한 암보험'을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알리안츠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