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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지문인식 금융거래 '삼성패스' 지원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5:45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5:45

운영체제 업데이트…노트7에서 선보였던 기능

[뉴스핌=김겨레 기자] 갤럭시S7 시리즈 사용자들도 삼성전자의 생체인식 로그인 프로그램 '삼성패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에 대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버전(누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누가 글로벌 업데이트는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며 "국내 일정은 19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 <사지=구글>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7.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배터리 절약 ▲사용자경헙(UX) 개선 ▲멀티 윈도우 ▲멀티태스킹(동시 작업) 강화 등이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삼성패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패스는 지문ㆍ홍채 등 생채인식으로 각종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금융 거래를 하는 기능이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선보였다. 

다만 갤럭시S7 시리즈는 홍채 인식 기능이 없어 지문 인식을 통해 삼성패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가 상반기 누가 업데이트를 지원할 스마트폰은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 ▲갤럭시 탭 A(2016) With S Pen ▲갤럭시 탭 S2(LTE 언락) ▲2017년형 갤럭시 A5·A7 ▲2016년형 갤럭시 A3·A8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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