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감원 조직개편, 리스크관리 강화·회계의혹 전담팀 설치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6:19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6: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장급 인사도 단행

[뉴스핌=김나래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 위험관리와 회계감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잠재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된 '2017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우선 은행 리스크 감독과 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 업무실을 신설했다. 리스크 관리 업무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또 보험 회계나 리스크 감독제도의 도입준비를 위해 보험리스크 제도실도 새로 설치했다.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구를 수행하는 거시 건전성연구팀(거시감독국) 신설하고, 은행 리스크업무실에도 스트레스테스트 전담팀(은행리스크 분석팀) 설치했다.

아울러 상장법인 분식회계에 대한 기획과 테마 감리 강화된다. 또 감리주기 단축을 위해 회계감리 조직과 인력(20명) 대폭 확충했다. 특히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했다.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는 대기업 등의 회계의혹을 전담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감리에 착수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신규 감독수요와 금융회사 감독과 검사 등 핵심업무에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조직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조직 개편과 함께 국장급 인사도 실시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인사원칙’을 지키기 위해 학연이나 지연 같은 비합리적 요소를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일반은행국에 김철우 국장, 저축은행감독국에 박상춘 국장, 신용감독국에 김영주 국장, 금융투자국에 조효제 국장이 임명됐다. 

이번 금감원 국실장 인사폭은 지난해보다 생각보다 크지 않고 소폭 변화라는 평가다. 또 금감원은 팀장급 이하 후속 인사도 조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