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칼자루 넘겨받은 법원의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각되면 朴대통령 수사 타격
李 특혜지원‧위증의혹은 비난대상
발부? 기각? 고민에 빠진 법원

[뉴스핌=조동석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하고 그 대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찬성을 이끌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뇌물이라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또 삼성전자가 최순실씨의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승마지원 명목으로 건넨 80억원과 최씨 조카 장시호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2800만여원도 뇌물공여 혐의에 포함됐다.

특히 특검은 이 부회장을 마지막 징검다리로 삼아 이번 수사의 최종 종착역인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혹은 제3자 뇌물 혐의를 밝혀야만 한다. 뇌물죄 적용 여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씨가 받은 돈이 박근혜 대통령이 받은 돈임을 증명해야 한다. 즉, 박 대통령과 최씨가 경제공동체임이 밝혀져야 한다는 의미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 특검은 이 연결고리 입증에 확신이 선 것으로 해석된다.

구속영장 청구로 특검의 손을 떠난 만큼 이제 법원의 선택이 주목된다. 특검은 영장 기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다.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의 잣대로 삼는 '중대성'과 '소명정도'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그러나 특검의 의도대로 영장이 발부될지는 미지수다. 이 부회장 측은 여전히 ‘대통령의 강요에 의한 피해자’라고 방어벽을 쌓고 있다. 삼성 측은 특검의 피의자 논리를 ‘피해자’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 부회장은 440억원에 달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 청문회장에서 위증 의혹이 불거진 만큼 법원이 이를 좋게 볼 리 없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다만 삼성의 최순실 씨 일가 지원과 대가성 간 연결고리는 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대통령 뇌물죄에 대한 특검 수사는 동력을 잃을 수 있다. 법원도 이래저래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다.

특검은 법원에 부담을 주기 위해서라도 이 부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해 국회의 고발을 요청했다. 청문회 위증죄는 최소 1년 이상의 형을 받을 수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