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6개국 인사 초청 프리런칭 심포지엄
[뉴스핌=박예슬 기자] 보령제약은 올 1분기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동남아 마케팅 파트너 쥴릭파마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프리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다.
이번에 열린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FAST(Fimasartan Adviosry SummiT)'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 7명을 초청됐다.
21일 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진행된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FAST (Fimasartan Adviosry SummiT)에서 정형진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상무가 카나브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
행사에서는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고혈압 환자 관리방안, 카나브 임상결과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국의 심장학회 등 주요 학회의 회장 및 부회장들로 구성됐다. 좌장을 맡은 데이비드 쿽(Dr. David Quek)교수는 전(前) 말레이시아 심장학회 회장이다.
보령제약에서는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 상무가 참석해 카나브 및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의 임상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비드 쿽 교수는 “현재 동남아에 발매된 경쟁 제품 대비 임상적 효과를 실제 확인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카나브가 발매될 경우, 동남아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지 이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부사장은 "쥴릭파마는 아시아 전역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신약런칭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보령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마켓에 진출하는데 좋은 파트너쉽을 발휘할 것" 이라며 "카나브는 가장 최신의 고혈압약물로써 아시아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매년 정기적으로 FAST를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1억26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동남아 6개국에 카나브플러스 2771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연간 16%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메인 6개국 시장은 전체 동남아시아 ARB계열 항고혈압제 시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2015 IMS DATA기준 약 4억달러 규모), 베트남 34%, 필리핀 18% 등 일부 국가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낸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