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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1:25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1:25

김경환 차관 필두로 국내 기업 수주 도와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국내 기업의 수주를 도왔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경환 1차관을 필두로 한 국토부 수주지원단은 지난 21일 이라크를 방문해 오는 25일 귀국한다.

이라크 정부는 올해부터 전후 복구사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이라크 정부는 제2차 경제개발계획을 세워 약 2750억달러 규모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었다.

수주지원단은 복구사업에 국내 기업의 수주를 돕기 위해 이라크 인프라·에너지 분야 주요 발주처(건설주택부, 석유부, 기획부 등) 장관들과 만났다.

이라크 재건사업을 위한 개발정책금융에 15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세계은행 로버트 자오우데 세계은행 이라크 소장도 만났다.

김경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린 대이라크 공여국 회의에서 한국도 7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었다"며 "이라크의 정치적 위험에 대한 다자간 투자보증 기구(MIGA)의 보험 제공이 가능할 경우 국내 정책금융과의 합작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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