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미국 증산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05:09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05: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각) 하락했다.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과 미국의 증산 전망 속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4센트(0.63%) 내린 53.5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24센트(0.42%) 하락한 56.5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도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과 미국의 증산 전망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1월 초 이후 최고치로 올랐지만, 상승이 막히면서 하락 전환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을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이 감산을 이행한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제시된 점은 가격 상승 요인이었다. OPEC 등 산유국들은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를 감축하겠다고 합의했다. 러시아의 1월 산유량도 하루 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VM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현재 분위기는 강하다"면서 "가격은 거래 범위 안에 갇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미국이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해서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놓고 미국과 이란이 신경전을 벌였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란은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티퓨처스의 팀 에번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논쟁이 공급량에 영향을 줄 군사 대치의 시작이라기보다는 말싸움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