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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선, 빅뱅은 시작됐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유승민 밀착취재'…황교안 출마 가능성은?

기사입력 : 2017년02월14일 08:30

최종수정 : 2017년02월14일 08:30

'PD수첩'에서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유승민을 밀착취재한다. <사진=뉴시스>

'PD수첩' 대선, 빅뱅은 시작됐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유승민 밀착취재'…황교안 출마 가능성은?

[뉴스핌=양진영 기자] 'PD수첩' 1117회에서 '대선, 빅뱅은 시작됐다'는 제목으로 이미 시작된 대선 레이스 속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후보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14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요동치는 대선 정국을 들여다본다.

■반(潘)의 돌연 사퇴, 요동치는 대선 정국

지난 2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보수의 유일한 대안이었던 반 후보의 사퇴로 정치권 전체가 술렁였다. 곧이어 언론에서는 반 후보의 지지율을 누가, 얼마 만큼을 흡수하여 최대 수혜자가 될지 대선 판세를 예측하는 분석이 이어졌다. 출마 후보들은 예기치 못한 라이벌 후보의 사퇴 선언에 더욱 분주해졌다.

대통령 탄액안이 가결되어 정확한 대선 날짜를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판세 속에서 본격적인 대선 전쟁은 이미 시작 됐다. 'PD수첩'은 차기 대선 유력 주자들의 24시간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유례없는 단기간의 승부, 그 뜨겁고 치열한 현장이 지금 공개된다.

■ 대세론, 굳히려는 자 VS 역습을 노리는 자

부동의 1위,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의 사퇴 선언 이후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 뒤를 무서운 속도로 쫓고 있는 다크호스 안희정 충남 지사와 ‘사이다’ 발언으로 촛불 민심을 사로 잡은 이재명 성남 시장! 민주당 경선이 곧 결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경선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에 맞서기 위해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제3지대 스몰텐트가 펼쳐졌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지난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한 것. 과연 안철수 전 대표는 바른 정당과의 연대, 연정을 통해 제 3지대 빅텐트를 구축하여 반 민주당의 대항마로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개혁 보수의 아이콘, 후보 중 유일한 ‘경제 전문가’ 바른 정당 유승민 의원 까지 ‘보수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문재인 대세론에 제동을 걸고 있다.

'PD수첩'제작진은 문재인 전 대표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들어보았다. 이뿐 아니라 안희정 충남 지사와의 단독 차량 인터뷰, 이재명 성남 시장의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의 밀착 동행 취재, 안철수 전 대표의 아침 운동하는 모습과 자택 공개, 유승민 의원과의 단독 인터뷰 등 지금까지 단편적인 뉴스에서 볼 수 없었던 후보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면모를 공개한다.

■누가 반(潘)을 대체할 것인가, 십룡들의 전쟁

헌정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보수진영. 덩달아 불안해진 강경 보수 여론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빈 자리를 메꾸려는 듯 보수 정당의 후보들이 대거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우리 당을 불임정당이라고 했지만, 다산(多産)체제로 들어간다. 다음 주부터 보라. 거의 10명 가까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PD수첩'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원유철 의원, 홍문종 의원을 직접 찾아가 현재 보수 진영이 처한 상황과 대책안을 직접 들어보았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 조차 하지 않은 황교안 권한 대행의 지지율 고공행진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황교안 대행의 출마 여부를 전문가들과 함께 예측해본다.

■국민들의 염원, 새로운 대통령을 만들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은 15차례의 촛불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민심의 선택을 받을 최후의 1인은 누구일까? 전문가들과 각 언론사 대선 후보 전담 마크맨 기자들이 분석한 유력 대선 주자들의 강점과 약점은? 과연 어느 후보가 오천만 국민의 염원에 부응할 것인가? 지난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오천만 국민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차기 대선 주자들을 물색 중이다.

국민 모두가 철저한 후보 검증을 원하는 이 때, 한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2017년 차기 대선을 'PD수첩'에서 집중 취재했다. 14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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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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