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한상균 사면하고 노동부장관 앉히고파…국방력, 日 상대할 만큼 키워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방송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정책을 이약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 다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명 시장은 14일 오후 방송한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등장해 강신주, 김진명, 허지웅, 진중권, 전여옥 등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진중권 교수는 내각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지명할 부처를 물었다. 이재명 시장은 "노동부장관이 최우선"이라며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는 직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정권의 노동부 장관은 사용자 쪽 인사"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시장은 "행정관료는 내각에 넣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자 출신에서 꼽고 싶다. 일테면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을 사면하고, 노동부장관에 앉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가상의 위기상황 코너에서 일본의 독도 해상도발 과제를 받았다. 이재명 시장은 "이재명 정권에서는 군사력 부실로 인한 독도 점령 사태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를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첫번째 의무"라며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국민에 알리고 모든 전력 동원해 독도를 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국방력은 향후 북한뿐 아니라 일본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키워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발언했다. 

허지웅은 이재명의 가족 문제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장 당선된 뒤 친형이 시정에 개입하려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족 우애 지키고 적당히 넘어가면 나중에 제 공직생활뿐 아니라 성남시정 자체를 오염시킬 거라 생각해 결단했다. 공직의 청렴성을 지키는 게 먼저였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재명은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 한 '악플읽기'에서 "차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합니다"란 네티즌 댓글에 "원래 정치에선 차차기란 없는 거다. 저는 현재 상황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