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인공지능 산업계 무한 침투, AI디자이너 패션쇼 '데뷔'

기사입력 : 2017년02월15일 17:10

최종수정 : 2017년02월15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통해 중국 신세대 취향 반영한 의상 선봬

[뉴스핌=이동현기자] 신기술 도입과 활용에 적극적인 중국에서 인공지능(AI)이 패션 분야에 도입돼 화제다. '인공지능(AI) 디자이너'와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함께' 패션쇼를 개최한 것.

이번 패션쇼에 출품된 의상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온라인의 막대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함께 공동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앞으로 이런 인공지능을 접목한 시도가 다양한 산업에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The Present & The Future’패션쇼<사진=바이두(百度)>

텐센트는 이번 패션쇼에서 전자상거래업체 웨이핀후이(唯品会),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인 장츠(张驰)와 협력해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파악한 소비자들의 취향이 반영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텐센트는 인공지능기반 안면식별 및 이미지처리 기술을 통해 SNS인 QQ Zone(QQ空间)에 게시된 1000억개의 사진을 분석했다. 또 전자상거래업체인 웨이핀후이의 95허우(95後,95년-00년 출생자)에게 판매한 의류 판매에 관한 빅데이터와 결합해 패션의 주력 소비계층인 중국 20대가 선호하는 색상을 찾아냈다.

이와 관련해 95허우가 선호하는 색상은 RGB 색상값 ‘22/20/24’에 해당하는 블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색상은 일반적인 순수한 검정색과 색감이 상이해  ‘95도(渡) 블랙’이라 명명했다. 그 밖에 중국의 신세대 95허우들은 RGB색상값 ‘237/236/237’의 화이트, RGB'51/46/51'의 그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텐센트는 디지이너인 장츠(张驰)와 공동으로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The Present & The Future’라는 패션쇼를 개최했고 ‘AI+패션:중국 95허우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가을신상의류를 웨이핀후이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텐센트의 웨이핀후이,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력은 AI 이미지 식별기술의 산업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도이다. 텐센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의 연령,의류 색상을 정밀하게 분석해 신속히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또 QQ존의 막대한 사진 빅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유명디자이너인 장츠는 “패션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접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주력 소비계층인 95허우(95後)가 선호하는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텐센트의 기술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기술은 텐센트가 경쟁우위를 가진 분야이고 QQ존,QQ 음악등 텐센트의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 밖에 전자상거래업체인 웨이핀후이(唯品会)는 이번 다자간 협력에 대해 전자상거래,블랙테크 및 패션과의 혁신적인 결합이고 사진 이미지,판매 데이터,인공지능,패션 트렌드를 연계해 획기적인 성과물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95허우는 의류 구매시 고려하는 핵심 요소는 다른 의상과의 ‘조화’였다. 95허우는 블랙의상과 같이 착용하는 의류 색상으로는 빨강,노랑,녹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호하는 의류 소재로는 면,양모, 가죽이 꼽혔다. 아울러 95허우는 프린팅,문자 및 그래피티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