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디즈니플랜' 유안타證, 리테일 올인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닛체제+메가점포 등 리테일 총력

[뉴스핌=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의 리테일 총력전이 연초부터 거세다.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처럼 회사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을 영입해보자는 의미의 '디즈니플랜'이 그것. 사업단에선 직제개편으로 지점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유닛체제를 도입하고 지난달엔 메가점포를 탄생시키는 등 리테일부문 전략 찾기가 한창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12월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려 '디즈니플랜'을 가동했다. 서울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모든 도시에서 타사 우수 영업직원을 유치하라는 특명이다.

유안타증권 지점 영업직원 A씨는 "작년부터 이런 움직임이 있었지만 올해 이름까지 짓고 리테일 영업직원 유치에 대대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며 "영업직원 수가 700명 정도로 정체돼 있다 보니 사장님이 관심이 많다. 경력 직원 중에서 고객자산 규모가 20~30억원 가량되는 직원을 유치하면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해당 직원에 따르면 황 웨이청 사장이 올 초 사업 계획 중 직접 꼽아서 언급할 정도로 디즈니플랜과 관련해 관심이 많다는 전언이다.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사기 진작 차원에서 리테일 영업직원을 영입해 온 기존 직원에게 신규 직원이 와서 얻은 성과(전체 수익 중 일부)의 10%를 인센티브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정확한 배분율을 밝힐 순 없지만 우수 영업직원 영입시 해당 직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전보다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의 리테일 전략상 변화는 이 뿐만 아니다. 리테일 부문에서의 직제개편을 통해 지점간 시너지 활성화 전략에 나섰다. 5개 거점지역 중심으로 구성됐던 리테일의 지역본부체제를 2개로 축소, 나머지 3개 본부를 리테일전략본부 직할로 배치했다. 40개의 지점을 8개의 유닛으로 구성해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인근지역 중심이 아닌 지점별 특성 등을 고려해 4~5개 점포를 묶어 하나의 유닛으로 만들었다"며 "가령 특성이 주식(브로커리지)이라면 그 안에서 멘토와 멘티를 만들어서 잘하는 점포가 이끌어주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이나 선의의 경쟁 유도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중순에는 시범케이스로 송파, 잠실지점을 합쳐서 '메가(MEGA)센터잠실'점을 오픈했다. 앞서 증권업계 최초로 인근 지점을 통합하고 업계의 내로라 하는 우수 직원을 스카웃해 지점 대형화에 성공한 메리츠식 실험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호, 3호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이 이처럼 올해 들어 리테일 영업력 끌어올리기 총력에 나선 것은 지난해 대비 감소한 수익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수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유안타증권은 영업순수익에서 위탁매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설 정도로 높다.  보통 국내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익 비중은 높아도 30~40% 수준이다.

앞선 회사 측 관계자는 "리테일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가 온라인 자산관리를 통한 콘텐츠 차별화고 또 하나가 우수직원 영업 활성화"라며 "연초에 이런 부분을 하나의 중심 축으로 잡고있는 만큼 디즈니플랜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