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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주행차, 도로 위 달린다..IT업계 최초

기사입력 : 2017년02월20일 11:27

최종수정 : 2017년02월20일 13:15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뉴스핌=심지혜 기자] 네이버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차종 프리우스V)가 정보통신(IT) 업계 처음으로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별도법인이다.

그동안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와 서울대학교 등 학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이뤄져 왔으나 네이버가 IT 업계 처음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네이버는 IT 업계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랩스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주행 환경에서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랩스가 추구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을 도로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연구도 본격화 한다. 

현재 네이버랩스는 모빌리티(Mobility)팀을 구성해 미래 이동성 개선과 도로 환경의 정보화를 목표로 자율 주행과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분야를 연구 중이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자율 주행 기술은 시뮬레이션만을 통해서 개발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실제 도로 상에서 테스트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관련 기술 개발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전통적 자동차 산업과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IT 산업이 융합된 미래기술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또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0년 레벨 3(정해진 구역 내 운행, 유사시 운전자 개입)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정책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제도 개선과 함께 각종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무인(Driverless)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현재 구축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의 고속주행로를 우선 개방하고 내년에는 전체를 개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22일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업체와 대학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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