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위안화 표시 외평채 '최우수 거래' 선정…중국내 최초 발행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08:48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0:42

최상목 기재부 차관 "대외 불확실성 커... 건전성 유지에 만전"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정부가 지난해 발행한 중국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최우수 거래'로 선정됐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홍콩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IFR)가 주최한  'Roll of Honour 2016'  시상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 최우수 거래' 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 12월의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중국 내에서 최초로 발행한 외국정부의 위안화 국채 발행으로, 한국계 기관은 물론 다른 국가에게도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당시 발행금리 3.0%, 2018년 만기로 30억위안 규모 발행됐다.

로이터 계열 금융전문지인 IFR은 매년 채권발행, 기업공개(IPO)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정부의 외평채 발행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자본거래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17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편 최 차관은 현지 한국계 기업·금융기관 및 해외 투자은행(IB)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홍콩 현지에서 느끼는 수출 등 무역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상목 차관은 "과거와는 달리 세계경제 성장이 교역 규모를 크게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교두보로서 홍콩의 중요성과 현지 한국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리스크에 대비하여 대외 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인사들이 시장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맡은 바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