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자상거래 지고 '신소매' 뜬다. 중국유통 신세계 진입

기사입력 : 2017년02월23일 10:36

최종수정 : 2017년02월23일 18:28

'온∙오프라인+물류' 신소매, 유통 신패러다임
알리바바와 징둥, 전통 오프라인 업체와 합작 강화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2일 오후 5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신소매(新零售)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이 중국 소매유통 시장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신소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지난해 처음 주창해 주목을 받은 개념으로, ‘온라인+오프라인+물류’의 세 가지 과정을 융합한 새로운 소매유통 모델로 평가된다. 

과거 폭발적 성장을 이룬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이 최근 눈에 띄게 둔화되고 전통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신소매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까지 결합해 기존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발전시켰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대표하는 두 기업 알리바바와 징둥(京東, JD닷컴)은 벌써부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통합을 시도하며 2017년 본격화될 신소매 시대의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알리바바 vs 징둥, 신소매 경쟁 2라운드  

2017년 10월 마윈 회장은 항저우(杭州) 윈치(雲棲)에서 IT 개발자 4만명이 참여한 윈치대회 강연을 통해 향후 10년, 20년 뒤에는 전자상거래 시대가 종식되고, 대신 온∙오프라인과 물류가 결합된 신소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 회장의 이 발언은 당시 중국 소매유통 시장에 거대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타오바오(淘寶)와 톈마오(天猫∙티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5억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일으킬 중국 유통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최근 알리바바는 신소매 행보의 본격화를 알리듯 바이롄(百聯)그룹과 합작을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가속화에 나섰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바이롄은 중국 최대 소매유통기업으로 25개 성(省)과 시에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을 포함한 7000개 점포를 갖고 있다. 

두 그룹의 합작은 우선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에서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바이롄 모든 점포에서 알리페이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소비신용대출, 소비보험, 소비재테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알리바바 전자상거래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바이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 교환하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동 물류시스템 구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리바바의 신소매 비즈니스 구상은 몇 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4년 3월 알리바바는 인타이리테일(銀泰商業)에 53억7000만 홍콩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98억 홍콩달러를 투자해 보유지분을 28%에서 74%로 늘렸다. 인타이리테일은 저장(浙江)성과 안후이(安徽), 베이징을 중심으로 29개 백화점과 17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대형 백화점 체인이다. 

중국 수산물 유통체인 허마센성(盒馬鮮生)은 알리바바의 신소매 1호 공정으로 평가된다. 2016년 1월 알리바바는 허마센성의 시리즈A 펀딩에 참여했고,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은 이후 허마센성은 ‘온라인전자상거래 + 오프라인 매장’의 경영모델을 도입하기도 했다. 

중국 최대 가전판매업체 쑤닝윈상(蘇寧雲商) 또한 알리바바의 신소매 구상을 실현해줄 최대 파트너로 꼽힌다. 지난 2015년 8월 알리바바는 쑤닝윈상에 283억위안을 투자하며 제2대 주주로 올라섰다. 두 기업은 전자상거래, 물류, 애프터서비스(A/S), 마케팅, 금융, 빅데이터 등에서 협력을 맺고 있다.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를 대표하는 기업인 징둥은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와 손잡고 신소매 비즈니스에 참여했다. 징둥은 2016년 6월 월마트 산하의 전자상거래업체 1하오뎬(1號店)을 인수하면서 월마트에 5%의 지분을 양도했다. 월마트는 올해 2월 징둥의 지분을 12.1%로 늘리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지난 2015년 8월에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융후이마트(永輝超市)에 43억위안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했고, 지난해 3월에는 과일 유통업체 톈톈궈위안(天天果園)의 시리즈 D 펀딩에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융합 모델을 추진해왔다. 

◆ 순수 온∙오프라인 시대 종식, 신소매의 탄생 

신소매라는 모델이 탄생하게 된 핵심 배경은 순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산업의 성장률 둔화다. 순수 온라인 또는 순수 오프라인 방식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결론 하에 탄생한 것이 온∙오프라인의 전면적 융합을 의미하는 신소매다. 

중국의 시장정보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艾瑞咨詢)가 발표한 ‘2016년 중국 O2O산업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온라인쇼핑 거래규모는 5조위안을 돌파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매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지난 2011년 70.20%였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012년 51.3%로 하락한 뒤, 2014년 46.9%, 2015년 36.2%로 하락했다. 2016년~2018년은 각각 30.7%. 25.4%, 20.4%로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공습에 큰 타격을 입은 순수 오프라인 매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16년에는 백화점, 명품매장, 음식점, 슈퍼, 패션 등 다양한 분야 오프라인 매장의 폐업 열풍이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올해 춘제(春節∙음력 절) 이후 세계적 패션 매장 자라(Zara)는 중국 청두(成都)시 번화가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자라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 부진 속에 향후 온라인을 통한 매출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경우 2016년 초 월마트가 전세계 269개 오프라인 매장의 폐점 계획을 밝혔고, 11개의 중국 매장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다. 프랑스 까르푸, 한국 신세계백화점, 중국 대형 할인매장 다룬파(大潤發)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도 연이어 문을 닫았다. 영국 대형 소매유통업체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도 최근 적자가 지속되자 중국 현지 매장을 모두 철수시켰다.

패션업계의 상황도 비슷하다. 중국 최대 신발 소매업체 바이리(百麗)는 지난해 6~8월 중국에서 276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 지난 2011년 하루 평균 두 개씩 들어섰던 바이리 매장은 현재 하루평균 3개씩 문을 닫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여성 구두 브랜드 다프네(達芙妮) 또한 지난해 9월까지 21개월간 1562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그 중 지난해 3분기 철수한 매장만 307개에 달했다.

이에 지난해 2월초 일부 오프라인 업체들은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출시한 자체 브랜드인 ‘타오핀파이(淘品牌)’ 브랜드를 선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모델과 가격을 24시간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했다. 또 중국 대표 가전유통업체 궈메이(國美)는 ‘6+1’ 신소매 전략을 출시하는 등으로 신소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